2015년 9월 4일 금요일

장모님 사랑이 깃든 야생화 사위질빵


여름철에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 사위질빵입니다. 
질빵은 짐을 나르기 위해서 어깨에 매는 끈인데,
보통은 끊어지지 않도록 새끼줄로 매지요. 




그런데 질빵을 
이 덩굴성 야생화 줄기로 만든다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툭!! 끊어질 것입니다. 




옛날에 처가집에 온 백년사위를 아끼는 장모님이
사위가 힘들지 않도록 이 야생화 줄기로 질빵을 만들어
일을 시켰답니다. 
이 질빵을 매고 짐을 나르면 끊어질까봐
많이 실을 수가 없기 때문이죠. 
사위는 적은양의 짐을 매고 룰루랄라 
편하게 일을 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ㅎㅎㅎ




그래서 이 야생화 이름이 사위질빵입니다. 




사위질빵을 보면서 사위들은 장모님 사랑을 생각하셔요~



그런데 이 사위질빵의 꽃말은 [비웃음]이어요. ㅋㅋㅋ
사위가 짐을 쬐끔 싣고 일을 하니 비웃음을 샀나 보네요. ㅎㅎㅎ





댓글 4개:

  1. 빵이름이 왜이래 했더니만 ㅋㅋㅋ
    사위사랑은 장모로군요.
    재밌는 꽂말 이야기 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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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빵이름을 생각하셨군요. ㅎㅎㅎ 갑자기 빵 먹고 싶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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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작성자가 댓글을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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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ㅋㅋㅋ 이름 한번 또 특이하네요~
    비웃음의 뜻은 별로~~~~
    우린 환하게 진심으로 웃읍시다.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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