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을 유지하는 방법
시골 마을을 지나던 임금이
욕심 없고 성실한 젊은 목동의 모습을 보고
나라의 관리로 삼았다.
목동은 관리가 된 후로도 정직하게 왕을 보필해
재상의 자리까지 올랐다.
다른 신하들은 그를 시기했다.
모두 재상이 된 목동을 쫓아내기 위해
혈안이 되었지만 마땅한 구실이 없었다.
그러던 중,
재상이 한 달에 한 번씩 자신이 살던 시골집에
다녀온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가 자신의 집에 있는 커다란 항아리 뚜껑을 열고
한참 동안 그 안을 들여다보고 온다는 것을 알게된 신하들은
당장 임금님께 그 사실을 고했다.
재상이 왕도 모르게 금은보화를 모으고 있다고 모함한 것이었다.
누구보다 재상을 신임했던 왕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재상을 앞세워 신하들과 함께 재상의 집으로 찾아갔다.
그리고 신하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항아리 뚜껑을 열게 했다.
재상은 아무 말 없이 항아리 뚜껑을 열었다.
그 안에는 재상이 목동 시절에 입었던 낡은 옷과 지팡이가 들어 있었다.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자신의 목동시절을 떠올리려 항아리에다 옷을 넣어두었군요.신앙생활 초기의 구원에 감사만 하던 그 초심으로 돌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게 되네요. 나의 죄악이 얼마나 컸는지 되새겨보고 온전한 회개를 늘 이루는 자녀가 되어야겠어요.
답글삭제개개인마다 처음사랑을 회복해야 할 때인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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